전라남도, 광주권 찾아가 귀농산어촌 설명회…도시민 이주 관심 뜨거워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1-28 16:56:21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전남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정착 성공 사례 공유
서울·인천 등 전국 34회 찾아가는 설명회 운영…도시민 맞춤 상담 확대
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전남 정착 지원정책과 우수 사례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가 광주권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 전남 귀농산어촌 정책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전남도 귀농산어촌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광주광역시 인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과 정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전남귀농산어촌 홈페이지와 연계된 그린대로, 구글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100여 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실제 귀농·귀촌을 고민 중인 예비 이주 희망자들로 가득 찼고, 상담 부스와 질의 응답 시간마다 구체적인 생활 여건과 지원제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설명회는 전남 정착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라남도는 귀농산어촌 지원정책과 정착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으며, 강진·해남·무안 등 시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나와 각 지역의 농업 여건과 생활 환경, 특화 작목을 소개했다. 이어 장흥과 고흥에서 정착에 성공한 귀농·귀촌인의 사례 발표가 진행돼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종탁 장흥군 귀농귀촌인연합회장과 류진호 고흥 노란소쿠리 대표는 도시에서 전남 농어촌으로 옮겨오기까지의 과정, 초기 정착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 소득 창출 모델 등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곶감단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종민 전라남도 인구정책과장은 “광주권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착 준비 단계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남 이주를 바라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서울·인천 농업기술센터 등을 포함해 찾아가는 귀농산어촌 설명회를 34회 개최했고, 지금까지 956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정책 홍보와 개별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구 유입과 농산어촌 활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