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교통·주차 종합대책 마련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2 16:56:44

도보 중심 안전 동선 확보…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 15분 간격 운행
보성읍 주요 도로 탄력적 통제 및 임시주차장 19곳 확보
보성군이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선루 전경을 정비하고 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통제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보성읍 중심가 주요 도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개막식과 전국 장계대회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2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보성역에서 보성읍행정복지센터, 보성남초등학교를 거쳐 열선루공원까지 이어지는 시가지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신흥가스~보성남초, 구 축제장 사거리~보성남초 구간은 1열 주차만 허용되며, 이중주차 및 장시간 정차는 금지된다. 또한 읍사무소 뒤 사거리~복된교회, 청정횟집 주차장~읍사무소 구간은 오전 9시 이후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보성군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보성공설운동장, 문화예술회관, 읍사무소 뒤 등 19개소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3개 노선(A·B·C코스)으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26일은 18시 30분 종료)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A·B·C 노선 총 7대(45인승 5대, 25인승 2대)가 투입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가 보성의 새로운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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