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01 16:40:38

도서·연안 생물주권 확보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 성과 입증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포커스N전남]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설립 이래 최초로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기관의 경영 관리 전반과 주요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공공기관 평가 제도다.

이번 성과는 도서·연안 생물자원 전문기관으로서의 특화된 역량을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입증한 결과다. 자원관은 본연의 임무인 생물주권 확보를 위해 도서·연안 100개 섬을 집중 조사하여 국가 생물다양성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14,074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 및 열대·아열대 생물 유입 등 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관측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 기반의 생물표본 디지털 이미지 관리체계를 도입해 국가생물자원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확보된 생물자원의 산업적 가치 창출 부분에서도 가시적인 결과를 얻었다. 세계 최초로 식물추출물 분야 공인생물자원은행(ISO 20387) 인정을 획득했으며, '항생제를 대체하는 폐 질환 치료 신규 펩타이드' 등 31건의 우수 특허를 확보하고, '탄소저감·폐수처리용 미세조류 기술' 등 4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여 연구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직결시켰다.

전시·교육 대국민 서비스 부문에서는 국민 누구나 고품질의 생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람 및 교육 환경을 혁신했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섬온실 무장애(BF) 인증을 완료하여, 물리적 장벽 없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문화 공간을 완성했다.

기관 운영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부문에서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했다. 한국에너지대상 장관상 수상 및 지역사회공헌인정제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 ESG 실천제도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설립 이후 5년간 무재해를 달성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수준 평가 S등급 및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만점을 기록하는 등 생물자원의 가치 창출이라는 핵심 기능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를 동시에 인정받아, 이번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의 굳건한 기반을 입증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성과는 전 임직원의 노력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 및 국민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주권 확보를 통해 국가의 미래 가치를 수호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민과 정부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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