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중) 8월 캠프’ 개최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04 16:45:18

‘평화로 잇는 공생의 길’ 주제로 3박 4일간 제주 일대서 진행 전남학생교육원,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중) 8월 캠프’ 개최[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전남독서인문학교 중학교 과정 학생 62명과 교사 15명이 참여하는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 8월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로 잇는 공생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주제 도서인 '4·3이 나에게 건넨 말'과 '똥깅이'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책으로 접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제주 4·3 사건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고 평화 캠페인을 펼치며, 인문학적 감수성과 민주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읽는 기쁨, 잇는 마음, 함께 여는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주제 도서 읽기 ▲작가와의 만남 ▲비경쟁 독서토론 ▲제주 4·3 평화 유적지 탐방 ▲주제 글쓰기 및 캠페인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반별 비대면 사전 활동을 통해 책을 미리 읽고 토론을 준비하며 캠프의 깊이를 더했다.

캠프 첫날에는 주제 도서의 핵심 내용을 점검하는 ‘모둠별 독서 골든벨’이 열렸다. 이어 진행된 ‘비경쟁 독서토론’에서는 작품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역사적 사건을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제주 4·3의 의미를 깊이 있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학생교육원 김창근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제주 4·3의 현장을 두 발로 직접 딛고 역사를 읽으며 평화와 공생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전남광주의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독서인문학교 중학교 과정은 이번 8월 캠프 기간 동안 제주 4·3 알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한상희 작가와 함께하는 현장 답사, 제주 독립서점 방문, 곶자왈 탐방 등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인문학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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