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수권 부위원장, “예산 이월 반복에 행감 자료까지 부실... 의회가 어떻게 신뢰하겠나”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5 16:55:23
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등 문화사업 예산 이월 사유·집행 적정성 집중 점검김수권 의원_제5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화도시예술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4일)[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수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지난 4일 열린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화도시예술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부정확한 감사자료 제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조성사업의 전년도 이월예산 1억 2,000만 원 중 5,100만 원이 다시 이월될 예정인 점을 지적하며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의 국비·시비 이월 내역과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의 반복적인 예산 이월 사유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에 집행부는 “매장유산 관련 사업은 국비와 시비의 편성·집행 시기에 차이가 있었으며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연말에 시작해 다음 해까지 이어지는 특성상 전시 종료 후 잔금 지급 등이 필요해 이월됐다”라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내년에 쓸 돈이라면 이월할 것이 아니라 내년 예산에 편성해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매년 반복되는 전시 일정이 사고이월의 불가피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신뢰성 문제도 지적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조성사업이 이월 예정사업 목록에서 누락된 점을 확인하고 일부 자료의 금액 불일치와 제출 지연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금액이 일치하지 않고 제출마저 지연되는 상황에서 의회가 어떻게 자료를 신뢰하고 제대로 된 예산 심사와 감사를 진행할 수 있겠느냐”며 잘못 기재된 내용과 금액을 정정해 의회에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