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13개 기관·기업체 110명 참여환경청, 도심 속 장록습지 생태계 보전 위한 생태교란식물 제거행사 실시[포커스N전남]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습지보전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 습지인 장록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10월 20일 오전 장록습지에서 생태교란식물인 양미역취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13개 기관·기업체 등 110명이 참여했다.
양미역취는 번식력이 매우 강해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으며, 성장 속도가 빨라 주변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토착식물의 서식공간을 잠식하는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룡강 하류에 위치한 장록습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비롯해 다양한 수생식물과 동물이 서식하는 최초의 도심형 국가습지이다. 그러나 최근 강한 번식력을 가진 생태교란식물이 확산되면서 고유 자생식물의 생육과 서식을 방해하고 습지 생태계의 균형을 저해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기별 맞춤형 퇴치활동을 실시하여, 도심 속 생물다양성의 핵심 보호구역인 장록습지의 고유한 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