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통의 서막을 알리는 난장트기, 2026 영광법성포단오제 본격 시동

박시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5-22 16:35:19

“500년 전통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의식, 지역과 관광객 관심 집중” 2026 영광법성포단오제 본[포커스N전남]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한유경)는 오는 5월 22일 숲쟁이공원 부용교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2026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난장트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난장트기는 영광법성포단오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식으로,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를 앞두고 진행되는 전통 행사이다.

과거 통신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 전국 각지의 보부상들이 법성포에 세워진 난장기를 보고 단오 행사의 시작을 인지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법성포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명승 제22호인 숲쟁이공원 부용교에 난장기를 설치하여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깃발과 오색천을 연결해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단오제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경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 회장은 “난장트기는 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통 의식으로, 조상들의 삶과 지혜,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4일간 ‘화조풍악(花鳥風樂)’을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및 법ᅟ성포뉴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광법성포단오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행사인 용왕제를 비롯해 선유놀이, 단심줄놀이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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