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응급환자 생명 구하는 첫걸음, 중증도 분류 이송 결정 존중부터”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22 16:50:25

현장 구급대원의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포커스N전남] 목포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현장 구급대원의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에 따른 이송병원 선정 결정을 존중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Pre-KTAS(Hospital-based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 상태, 호흡, 환기, 순환, 통증 등 생체 징후와 증상을 평가해 중증도를 1단계(소생)부터 5단계(비응급)까지 객관적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나 보호자가 특정 대형병원 이송만을 고집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병원 이송을 강력히 요구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치료가 시급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특정 응급실 과밀화로 인한 응급의료 체계의 과부하가 심화되는 실정이다.

119구급대원은 Pre-KTAS 평가 결과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는 수술과 전문 치료가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경증환자는 인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게 된다.

소방서 측은 구급대원의 Pre-KTAS 기반 병원 선정은 단순한 이송지 결정이 아니라, 환자가 최적의 골든타임 내에 적합한 의료진을 만나도록 돕는 전문적인 임상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달승 목포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내리는 Pre-KTAS 중증도 분류와 이송병원 결정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수단"이라며, "모든 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목포소방서는 앞으로도 올바른 119 응급실 이용 문화 정착과 지역 응급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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