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 전국 11위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8 17:00:02

전국 1,452개 축제 중 최상위권… 전남광주권 최고 순위, 콘텐츠 경쟁력 입증 광양매화축제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 전국 11위 관광과(매화축제관광객)[포커스N전남] 광양매화축제가 전국 1,452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에서 전국 1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봄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NOL 한국 축제 지수’에 따르면 광양매화축제는 종합점수 7.62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축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수십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대형 축제들과 나란히 최상위권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10억 원에도 미치지 않는 예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의 완성도와 방문객 경험의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평가는 야놀자리서치와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 연구소, 경희대학교 H&T 애널리틱스센터가 공동 수행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에 축적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분석해 축제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측정했으며, 실제 방문객의 경험과 인식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양매화축제는 매년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다.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33만㎡ 규모의 매화 군락과 빼어난 자연경관, 지역의 문화와 미식,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매화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차 없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 이른바 ‘3무(無) 축제’를 운영하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축제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광양매화축제는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꾸준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축제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광양매화축제를 세계적인 봄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이번 결과는 실제 방문객의 경험과 인식을 바탕으로 광양매화축제의 매력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양만의 자연과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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