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모처럼 내린 단비에 농업 현장 ‘숨통’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8 17:00:16

평균 124.4㎜ 강우, 농경지 수분 보충·농업용수 확보에 도움 농업현장[포커스N전남]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영암 농업 현장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기준 지역 평균 강우량은 124.4㎜로 집계됐으며, 삼호읍에는 174㎜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메말랐던 논·밭의 토양 수분을 보충하고 농작물 생육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수지와 하천 등 농업용수 공급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그동안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자 농업용수 부족지역을 중심으로 급수차와 양수시설 등 가용 장비를 투입해 용수를 공급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이 심했던 지역의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가와 마을별 용수 상황을 살피며 필요한 지역에 비상급수를 지원해 왔다.

영암군은 이번 비로 농업 현장의 물 부족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역과 농작물별 상황을 계속 살필 방침이다.

강우 이후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확보 상황,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점검하고 추가 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는 지원을 이어간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오랜 폭염과 가뭄으로 애를 태웠던 농업인들에게 이번 비가 무엇보다 반가웠을 것”이라며 “농작물 생육과 농업용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비가 내렸다고 대응을 끝내지 않고 지역별 용수 상황과 농작물 상태를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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