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앰코 3조 공장 증설에 행정절차 신속 추진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20 16:40:31

기업지원TF 구성·운영…용수·하수·전력 등 기반시설·인허가 종합 지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26년 10월19일 북구 첨단산업단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열린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첫 삽을 뜨고 있다.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3조원 규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에 맞춰 폐수처리시설 증설 추진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앰코코리아가 공장을 증설하면 하루 폐수 발생량이 당초 6000t에서 9000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하수처리장과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성군과 함께 2028년 6월을 목표로 장성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키로 하고, 이를 위한 산단관리계획 변경 및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건설사업관리용역, 공사 발주·시공·준공 후 시운전을 통해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서 ‘기업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용수·하수·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 지원과 인·허가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협의해 왔다.

이같은 조치는 앰코코리아가 지난 19일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에서 3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투자 규모는 지난 6월30일 발표 당시 1조원에서 3조원으로 3배가 늘어났고 청년 일자리도 2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조원 투자 때 예상된 폐수는 하루 6000t이었다. 이 가운데 3500t은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서, 2500t은 장성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계획이었다.

3조원으로 투자가 확대되면서 폐수 발생량은 하루 9000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늘어난 3000t의 폐수는 장성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은 앞서 지난 9월18일 장성군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반도체공장 투자유치를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앰코의 추가 투자는 전남광주 통합의 힘이 발휘된 대표적 사례로, 산업과 폐수처리시설 같은 환경 인프라의 연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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