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온·오프라인 연계' 무안 독서인문학교 프로그램 운영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18 17:00:15

초등 5, 6학년 대상, 질문과 성찰을 통한 글로컬 독서 인문 교육 실시 무안 독서인문학교 1기 학생들이 사전 활동(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무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2026. 무안 독서인문학교(별책부록 2.0-우리가 만들어가는 무안의 가치와 공생의 질문)'의 비대면 사전 활동을 마치고, 오프라인 대면 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토의·토론, 글쓰기를 연계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1기)과 6학년(2기)으로 나뉘어, 각각 온라인 사전 학습 2회기와 현장 대면 교육 4회기로 진행된다.

앞서 화상 회의로 열린 예비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각자의 필명을 정하고 마음을 여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주제 도서인 『주게무의 여름』을 읽으며 작품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질문을 공유했다. 특히 프로그램 교재인 '별책부록 노트'를 활용해 질문법을 익히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며 주도적인 탐구의 기반을 다졌다.

1기 과정에 참여 중인 5학년 학생은 "화상으로 친구들과 만나 나만의 필명을 만들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이 새로웠다"며, "온라인에서 배운 '별책부록 노트' 활용법을 바탕으로 앞으로 열릴 현장 수업에서 친구들과 직접 만나 내 생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8월 말부터 깊이 있는 독서와 체험이 결합된 본 활동 4회기를 이어간다. 주요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회기(자아 탐색)에는 『주게무의 여름』, 『줄무늬가 생겼어요』를 읽고 낭독극과 글쓰기로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2회기(생태 환경)는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 등에서 『나는 갯벌의 다정한 친구가 되기로 했다』를 바탕으로 생명 가치를 탐색하고 김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3회기(생활화)는 독립서점을 방문해 책과 삶을 잇는 경험을 하고 책 소개 자료를 제작하며, ▲4회기(가족 소통)는 가족과 함께 참석해 독서 골든벨을 열고 배움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진다.

김보훈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독서, 토론, 글쓰기가 결합된 이번 통합형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회기에 진행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된 독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무안 독서인문학교'의 본격적인 대면 수업은 오는 8월 29일(1기)과 9월 5일(2기) 첫 회기를 시작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화상 화면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체험하며 더욱 깊어질 학생들의 인문학적 성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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