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결특위, 청년과의 진심 토크…현장서 정책 아이디어 발굴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30 17:03:10

류기준 위원장 주재 ‘청년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화순서 열려
취업·주거·자립 등 현실 고민 공유…청년정책 개선방안 논의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청년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기준, 더불어민주당·화순2)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화순군 청년하우스 청년카페에서 열렸으며,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주거·자립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

류기준 위원장이 직접 좌장을 맡았으며, 전라남도 정혜정 청년희망과장, 신순옥 순천시 청년정책과장,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청년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센터 활성화, 우수 활동 사례 공유, 전남 청년정책 개선과제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채지혜 영광안터마을 대표는 재정지원 없이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을 이끈 사례를 소개해 공감을 얻었으며, 신순옥 순천시 청년정책과장은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꿈청의상실’과 직업상담사 배치 등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류 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예산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