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긴급복지 지원 국비 17억 추가 확보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3 17:09:17
도-시군 협력으로 추가 예산 반영, 위기가정 생활안정 도모
전라남도는 주 소득자의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속히 돕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 사업비 국비 1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는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의 예산 집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보건복지부에 긴급복지 사업비 증액을 지속 요청한 결과 반영된 것이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생계 유지가 어려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2025년 9월 기준 1만 1천 가구, 2만 1천384명에게 총 158억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2만 1천 가구에 185억 원을 집행했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생활 위기를 해소하고 가정 해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17억 원은 이달 중 각 시군에 신속히 교부돼, 지역별로 필요한 복지 수요에 따라 긴급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에 놓인 도민들은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전남도 120 콜센터, 복지위기알림앱 등을 통해 즉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샴푸, 세제, 치약, 비누,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제작해 긴급복지 지원대상 24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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