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지역 확대…소태역까지 즉시콜 가능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30 17:13:54

11월부터 광주 소태역까지 운행구간 확장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로 이용자 이동 편의성 향상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1월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즉시콜 운행구간을 기존 광주 동구 선교동에서 광주 소태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순군 특별교통수단은 군내와 광주 동구 선교동까지만 운행해 왔으나, 광주 시내 대중교통과의 연계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에 화순군은 소태역까지 운행구간을 확장해 광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과의 연계는 물론, 광주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환승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화순군 특별교통수단의 예약콜을 통해 나주시, 순천시(주암공용버스터미널), 보성군 이동지원센터, 광주광역시까지 운행이 가능해져 광주·전남권 전역의 교통약자 이동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종옥 화순군 건설교통실장은 “소태역까지의 즉시콜 확대는 교통약자들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과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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