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립도서관 ‘책 읽어주는 할머니’, 아이들 마음에 책 사랑 심어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30 17:18:13

동화 구연·단풍잎 만들기 체험으로 아이들에 가을 독서의 즐거움 선사 30일 무안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단풍잎 만들기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30일 무안군립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드림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동화 구연, 손 유희, 독후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을 주제로 열렸으며, 할머니가 들려주는 따뜻한 동화와 함께 단풍잎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단풍잎 작품을 손에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큰 호응을 보였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30일 무안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단풍잎 만들기 작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