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AI시대, 상상하는 인간이 미래를 만든다'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 운영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19 17:00:30
질문하는 용기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다.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연수[포커스N전남]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 관리자와 교직원의 창의적 사고 및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관내 교(원)장 50명, 오후에는 교(원)감 및 희망 교직원 40명 등 총 90명이 참여했다.
윤종록 교수는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파워를 키우자’라는 강연 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경쟁력은 물리적 자원이나 기술 자체가 아닌, 상상력을 혁신으로 연결하는 인간의 창의적 역량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창업문화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의 정답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전환하는 ‘후츠파(Chutzpah)’ 정신에 주목했다. 이어 ▲질문할 권리를 보장하는 문화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이 융합되는 협력 ▲실패를 도전의 자산으로 인정하는 태도가 미래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임을 설명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이 곧 교육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관점에서,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상상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는 해남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의 공존, 해남다움으로 실현’이라는 미래교육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미래역량과 더불어, 인간 고유의 상상력과 창의성, 질문과 도전의 가치를 학교 교육에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조연주 교육장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중요한 것은 기술을 따라가는 능력뿐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미래를 상상하는 인간의 힘”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정해진 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도전하며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육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독서인문교육을 통한 깊이 있는 사유와 AI·디지털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을 연계해,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