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탐험단 학생들,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사진공모전 수상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26 17:20:05

과학·인문·예술 융합한 밤하늘 관찰 프로젝트, 전국 대회서 금상 1명·입선 2명 결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음이 반짝거린다(동강중 박유빈 학생 작품)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은 ‘고흥우주탐험단’에 참여 중인 동강중학교 박유빈 학생이 (사)밝은청소년이 주최하고 교육부, 여성가족부, 환경부가 후원한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김강유 학생과 현유진 학생이 각각 입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생각을 사진과 글(작품 설명)로 표현하는 대회로, 과학적 탐구 활동에 인문학적 감성과 예술적 표현을 결합한 대표적인 융합 교육 지도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박유빈 학생은 밤하늘을 지속적으로 관찰·촬영한 사진과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음이 반짝거린다”는 순수한 소감을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함께 참여한 김강유 학생은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현유진 학생은 ‘밤하늘 아래, 나의 쉼표’라는 작품으로 입선에 올라, 고흥우주탐험단 학생들의 뛰어난 예술적 감수성과 문학적 표현력을 함께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고흥교육지원청이 연중 추진 중인 우주항공 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밤하늘 관찰 및 천체사진 촬영 프로젝트’가 거둔 결실이다.단순한 과학적 사실 탐구에 그치지 않고, 천체 관찰(과학)과 천체 사진 촬영(예술), 작품 설명 및 소감문 작성(인문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도가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 안 우주탐험단’과 ‘고흥우주탐험단’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연계 체험, 누리호 발사 현장 참관 등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작해 현장으로 이어지는 우주항공 교육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자경 교육장은 “밤하늘을 관찰하며 느낀 학생들의 감동과 탐구 기록이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풍성한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아이들이 지역의 우수한 자원 속에서 과학적 탐구심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예술적 감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융합형 우주항공 교육을 차근차근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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