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 실현 다짐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8 17:43:46
“도·시군·출자기관 계약담당자 100여 명 참석… 실무 중심 사례 공유”
“청렴한 계약문화 확산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행정 구축”
전라남도가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한 ‘2025 계약업무 담당자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청렴한 계약문화 확산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행정 구축”
전라남도는 28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계약업무 담당자 연찬회’를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위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찬회는 계약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업무를 돌아보고, 감사 지적 사례와 실무 쟁점을 공유하며 공정한 계약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 대표가 ‘계약의 핵심과 실무’를, 한길옥 호남공공재정연구소 대표가 ‘지방계약 감사 지적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쟁점사례와 감사 대응방안이 논의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강미선 전남도 회계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은 행정 신뢰의 기초이자 도민 행복의 출발점”이라며 “복잡해지는 계약 제도와 감사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협업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계약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계약 담당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업체의 공정한 참여 확대 및 계약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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