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지역경제의 희망은 소상공인”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17 17:46:46

목포서 800여 명 참석…상생과 협력의 의지 다져
“소상공인 웃음꽃 피울 때 지역경제도 활력 되찾을 것”
전라남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하는 모습

전라남도가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16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원,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박정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도내 소상공인연합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비전선포식과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신문 ‘전남소상공인 연합뉴스’ 창간식,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박정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비전선포식에서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명,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3명, 소상공인연합회장상 7명도 수여됐다.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분들이 웃을 수 있을 때 지역경제에도 희망이 생긴다”며 “국가 주도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상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돼 도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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