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아동 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양육 역량 강화”
“자녀 발달 이해와 실천 중심의 부모교육으로 큰 호응”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22일 진행한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발달 교육’ 현장 모습

목포시는 지난 10월 22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드림스타트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 발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실시한 아동발달검사(K-CDI)에서 발달지연이 확인된 아동의 부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 내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발달의 개념과 기본 원리 ▲유아기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발달 및 진단 ▲발달이 느린 아동을 위한 지원 가이드라인 등으로 구성됐다.

원민우 아동발달 전문 강사는 발달 단계별 특성과 환경적 요인을 설명하며, 부모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놀이 및 상호작용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양육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복지·보육·교육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례관리와 부모교육을 강화해 아동 발달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