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의 가장 큰 자산은 도민입니다”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4 17:58:28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식 참석
“도민의 참여가 실질적 지방자치 완성의 밑거름”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24일 전남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남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도민 여러분”이라며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향우회, 사회단체 관계자,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양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시상, 퍼포먼스, 드론 라이트쇼, 축하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은 농업 혁신, 첨단 산업, 에너지 전환, 지방자치 발전의 중심에 서 있으며, 그 모든 변화의 여정에 도민이 함께했다”며 “180만 도민 한 분 한 분이 전남을 지키고 미래의 희망을 키워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이 지방자치의 원동력이 된다”며 “도민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할 때 전남의 내일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오늘의 행사가 전남의 자긍심과 비전, 그리고 도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는 도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모두가 행복한 전남 공동체 실현을 위해 실천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도민의 날은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방자치 30주년과 도청 신청사 개청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통합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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