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감성 물든 ‘Fall in Art 2025’ 개최
이재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8 17:59:56
“빛가람혁신도시 무대서 11월 한 달간 3회 공연 진행”
전라남도 나시주(시장 윤병태)가 가을의 낭만과 예술의 감동이 어우러진 ‘Fall in Art 2025’ 공연을 오는 11월 한 달간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혁신도시 내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Fall in Art 2025’는 클래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도권 유명 예술단체가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 공연은 11월 6일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리는 로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브리 & 월드무비 OST 콘서트’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과 세계적인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해석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11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드림 뮤지컬 갈라쇼’로,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 인기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마지막 무대는 11월 28일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열리는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섬세한 안무,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예술 공연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좌석은 현장 티켓 수령 선착순으로 지정되며, 세부 일정은 나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Fall in Art’는 혁신도시 구성원 모두가 예술로 하나 되는 상징적인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예술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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