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장흥 동물보호센터 긴급 구호 등 전 시군 관리 강화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03 17:50:07

수용능력 초과 158마리 보호 확인…분리시설 추가·개체 전수조사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점검 현장[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장흥군 동물보호센터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 현장조사를 하고, 보호동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구호와 관리체계 보완에 나섰다.

현장조사 결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는 적정 수용능력(60마리)을 초과해 158마리를 보호하고 있었다. 또 성별과 공격성 등 개체 특성에 따른 분리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동물 공고 누락도 확인됐다.

이에 통합특별시는 보호동물에 대한 수의사 검진을 하고 영양공급과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냉동고에 보관된 사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량 반출 처리했다.

또한 보호동물의 안전을 위해 개체 분리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개체 관리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정보시스템에 누락된 개체를 공고하고 임시인력도 투입했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 동물보호센터 23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운영 관리 실태와 성별·특성별 분리보호 여부, 사료·급수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서 확인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통합특별시는 전 시군 동물보호 담당자와 관리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예동물보호관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노후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는 시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사업을 활용해 시설 신축과 개선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본부장은 “장흥군 동물보호센터의 법령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겠다”며 “​전 시군 동물보호센터 점검과 관리체계를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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