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캐릭터 ‘황박이·뽐비’, 국향대전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 오픈
오세정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4 18:04:47
함평 대표 관광캐릭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서 운영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 인기 기대
함평군 대표 관광캐릭터 ‘황박이’와 ‘뽐비’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함평엑스포공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 인기 기대
전남 함평군이 가을 대표 축제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군 대표 관광캐릭터 ‘황박이’와 ‘뽐비’를 선보이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내에서 ‘황박이·뽐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봄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황박이’와 ‘뽐비’는 각각 황금박쥐와 나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함평의 생태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상징한다. 친근하고 유쾌한 디자인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국향대전 팝업스토어를 통해 캐릭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함평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호점이 어린이뿐 아니라 2030 세대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며 “이번 2호점은 콘텐츠를 보강해 축제 현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와 ‘뽐비’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함평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함평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