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 스마트팜 농산물 글로벌 수출 협력 강화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9 18:24:50

일본 세비아·탐진들과 업무협약 체결
AI 기반 스마트농업으로 수출 경쟁력 확대
2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AI 스마트팜 농산물 글로벌 수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농산물의 글로벌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 ㈜세비아(Sevia), 영농회사법인탐진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세비아의 카타야마 타카시 부장, 명동주 탐진들 대표 등이 참석해 전남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비아는 일본 내 유통망을 활용한 전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탐진들은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 전남도는 양측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 및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이미 스마트 온실·축산단지 조성, 농산물 가공·유통 혁신 사업 등을 추진하며 미래형 농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스마트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수출되고, 글로벌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남 농업이 AI 기술을 접목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스마트농업의 혁신을 통해 전남 농산물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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