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 119상황실이 미리 준비한다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31 18:10:10

사전 지리조사·섬지역 운항정보 확보 등 119상황관리 강화 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 119상황실이 미리 준비한다[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119상황관리 강화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비롯해 개도·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육상과 도서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구조·구급 및 도서·해상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신고접수, 정확한 위치 확인, 적정 소방력 출동 및 관계기관 공동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행사 개막 전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상황관리요원이 여수지역과 주·부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 지리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장과 진·출입로,교통혼잡 예상구간, 셔틀버스 승·하차장, 차량 접근곤란지역과 우회 출동로 등을 확인한다.

확인된 정보는 신고접수와 출동지령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위치를 찾는 데 따른 시간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서지역 상황관리도 강화한다. 개도·금오도 행사장과 연계된 여객선 운항노선과 시간, 선사 연락처, 주요 선착장 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고, 기상악화에 따른 결항 등 운항 변동사항을 확인해 도서지역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여수지역 가용소방력을 실시간 관리하고, 외국인 관람객 신고 시에는 신고자-119상황실-통역기관 간 3자 통화서비스를 활용해 사고 위치와 환자 상태 등 필수정보를 신속히 파악한다.

아울러 문자·영상·앱 등 다매체 119신고 접수 시 신고내용과 위치정보를 신속히 확인해 출동지령 및 상황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육상과 도서·해상에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행사장 위치와 출동로, 선박 운항정보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람객이 안심하고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119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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