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스안전공사·MC에너지와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협약

윤문용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19 18:36:07

가스시설 교체·생활환경 개선 지원에 1억 원 투입
복지시설·저소득 가정 중심으로 3년간 사회공헌사업 추진
15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MC에너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시설을 개선하고, 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세 기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억 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 노후 배관 교체 ▲누설 차단장치 설치 ▲단열 창호 보강 및 생활가전 보급 등의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시설 및 가정 선정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장치 보급·검수·점검을 맡는다. MC에너지는 사업비 지원과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협력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꼭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C에너지㈜는 1982년 창립된 전남 서부권 대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냉난방기기 지원, 장애인시설 봉사활동, 성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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