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립국악관현악단 ‘노크 시네마’ 공연 개최

정재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29 18:41:03

전 세대가 사랑한 명화, 국악관현악으로 새롭게 재해석
10월 31일 순천문화예술회관서 감동의 시네마 콘서트 열려
국립국악관현악단 ‘노크 시네마’ 공연 포스터

전라남도 순천시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노크(NOK) 시네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국립극장 거점 공연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적 감동의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노크 시네마’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명화 속 장면과 선율을 국악관현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다. 찰리 채플린 시리즈를 비롯해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들이 국악의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문형희 지휘자가 이끌며,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박혜민이 출연해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학생 5천 원이며 순천문화예술회관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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