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철 ‘삼치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몰이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5-10-19 18:49:04

청정 나로도 해역서 잡은 대삼치와 수제 양념 구성
기부자에게 ‘신선한 고흥의 맛’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청정 해역 나로도에서 잡은 제철 대삼치와 신선한 해산물

고흥군은 가을철 제철 수산물인 ‘나로도 삼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치회는 10월부터 살이 오르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흥의 대표 별미다. 특히 청정 해역인 나로도에서 당일 조업한 3kg 이상, 70cm급 대삼치만을 선별해 손질·포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경매장에서 직접 고른 삼치는 숙련된 요리사의 손을 거쳐 신선한 상태로 포장돼 전국으로 배송된다.

답례품은 삼치회 700g(2인분)과 고흥 특산 재료로 만든 수제 양념으로 구성돼 있으며, 냉장 포장과 아이스팩을 동봉해 어디서든 신선한 ‘회 한 상’을 즐길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삼치회는 단순한 회가 아니라, 청정 바다 고흥이 자랑하는 가을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은 계절 한정 별미”라며 “기부자들이 고흥의 정성과 신선함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25명을 추첨해 썬밸리리조트 숙박권(5명), 투썸플레이스 2만 원 모바일 쿠폰(20명), 다이소 1만 원 모바일 쿠폰(500명)을 증정한다.

현재 고흥군은 삼치회를 비롯해 수호천사미(쌀), 유자청, 한우, 전복, 김 등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품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복지, 어르신 돌봄, 지역 문화유산 보존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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