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온 감동의 선율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10 18:35:15

문화예술프로그램,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운영 소호초등학교에서 관련 프로그램(성악, 국악, 연주 등)을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 관람하고 있다.[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여수교육지원청은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초7교 중3교를 선정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과 환경에 따른 문화예술 경험의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의미를 두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설이 있는 음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연주자들은 공연 중간마다 악기와 음악 장르에 대한 설명, 곡에 담긴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음악을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 속에 담긴 의미와 감정을 함께 느끼며 예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내용 또한 국악, 현악, 성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서양 클래식의 풍성한 선율, 성악이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학교 강당은 작은 음악회장이 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학생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했다.

학교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교사는 “해설이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이해도가 높아졌고,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국악과 클래식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음악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연을 보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또 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도현 교육장은 “예술은 학생들의 마음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감동을, 교직원들에게는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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