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2026년도 제6차 의원간담회 개최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13 18:35:04

해남군의회, 2026년도 제6차 의원간담회 개최[포커스N전남] 해남군의회는 13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6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회 요청으로 마련된 ▲주요 농산물(맥류, 귀리, 마늘, 양파) 가격하락 실태 및 대책(농정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추진 중인 주요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농정과는 주요 농산물 가격하락 실태 및 대책과 관련해 맥류, 귀리, 마늘, 양파의 품목별 수급 현황과 가격 하락 원인을 설명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급 안정과 적정 생산을 위한 대응방안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농업소득보전지원기금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추진 중인 주요사업과 관련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농정과), 김치원료 공급단지(유통지원과), 탄소중립 에듀센터(환경과),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산림공원과), 녹색융합 클러스터(환경과), 땅끝 수상복합공연장(관광실) 사업 추진 상황도 함께 보고됐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교육·홍보·체험 등을 아우르는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계획을 설명했으며,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저온저장시설 조성 현황과 향후 2차 연계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다만,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30% 매칭에 따른 연간 20~30억 원 규모의 운영비 부담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재검토 중이며, 땅끝 수상복합공연장 조성사업 역시 지속적인 재정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현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 중단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보고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주요 농산물 가격하락과 관련해 계약재배 물량 외 판로 확보와 농협 추가 매입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산지가격과 농가 재고 물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소득보전지원기금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추진 중인 주요사업과 관련해서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는 거점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솔라시도 내 개별 사업은 전체 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하고, 시설 조성 이후 운영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까지 함께 검토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민경매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당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며 “많은 공모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변경되면서 군민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 상생 방안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하며 제6차 의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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