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호 여수시의원, “21년째 미이행 의료기관 설치 약속 지켜야”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01 19:20:22

2005년 여수대·전남대 통합 당시 여수캠퍼스 의료기관 설치 약속 이행 촉구 구민호 여수시의원[포커스N전남] 여수시의회는 9월 1일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발의한 '여수대학교-전남대학교 통합 의료기관 설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민호 의원은 2005년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통합 당시 체결한 통합양해각서와 이행협약에 여수캠퍼스 의료기관 설치·운영 내용이 명시됐지만, 2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순천대 의대 신설과 여수캠퍼스 의료기관 설치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업을 연계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상호보완적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여수캠퍼스 의료기관 설치를 위한 사업방식·재원대책·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 마련 ▲전남대학교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치 실행계획 제시 ▲순천대 의대 신설과 연계한 여수 율촌지역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치 및 행·재정적 지원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구민호 의원은 “여수캠퍼스 의료기관 설치는 21년 전 국가와 대학이 약속한 사항”이라며 “순천대 의대 신설과 함께 율촌지역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치를 추진해 중증·응급의료와 산업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동부권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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