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폭염 대처상황 긴급회의“현장 행정 강화”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26 20:55:06

가동인원 총동원 취약계층과 사업장 및 농어업 현장 직접 점검‘사전예방 총력’ 폭염 대처상황 긴급회의[포커스N전남] 해남군은 26일 폭염 대처상황 긴급회의를 갖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23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표되는 등 최고 34도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는 황산면 농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하는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해당 외국인 근로자가 군에서 관리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아니지만 농번기 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의 농업 현장 투입이 잦은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다시한번 점검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고령층·농업인·야외노동자 등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주민들에게 수시로 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각 읍면에서 읍면장이 직접나서 현장점검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이장, 생활지원사 등 지역 안전망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야외 작업장 및 논·밭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농축산물 피해 예방 대책도 면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에서 관리하는 현업 및 도급 사업장 등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명군수는“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수년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방교육을 지속해온 만큼 원칙을 잘 지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업 근로자 및 담당공직자들이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군민들에게는 ①물 충분히 마시기 ② 냉방장치, 그늘막 확보 ③휴식(체감온도 33℃이상 매2시간 이내 20분, 35℃ 이상 매시간 15분 그늘 휴식) ④ 보냉장구 착용 ⑤119 신고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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