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마약류 6종 익명검사 무료 실시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5-08 11:25:31

11일부터 시민 대상 실시… 20분 내 노출 여부 확인 가능 건소 마약류 무료 익명검사 시행 안내 포스터[포커스N전남] 여수시 보건소는 최근 비자발적인 마약 노출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마약류 익명검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 노출이 의심되거나 익명검사를 희망하는 여수시민이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소변 검사를 통해 대마초와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아편),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류 6종의 노출 여부를 20분 이내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될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와 2차 검사기관인 국립나주병원 연계를 통해 전문 상담과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약물 이용 범죄와 관련한 법적 조치를 희망하거나 직무·자격 취득용 진단서 발급을 목적으로 검사를 받으려는 경우, 기존에 마약류 처분·처벌·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치료 목적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이나 암성 통증 완화 진통제를 복용 중인 자와 마약 중독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자도 제외 대상이다.

시 보건소장은 “이번 익명 검사는 시민들이 마약 노출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불안을 덜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철저한 익명 보장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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