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졸 입사직원 2명, 차장 특별승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실현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0-14 14:20:18

특별승진자 12명 중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고졸 입사직원 2명 포함
한국전력 본사 전경
[포커스N전남] 한국전력이 회사의 전략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둔 직원 12명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전의 특별승진은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을 대상으로 승진자격 및 근무년수에 관계없이 한 단계 상위직급(부장, 차장)으로 승진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특별승진에는 고졸 전형으로 입사한 직원 2명이 통상적인 승진 소요 기간을 뛰어넘어 관리자급인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학력보다 실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 운영의 성과를 보여줬다.

고졸 입사자가 일반승진을 통해 차장으로 승진하기까지 9년 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금번 특별승진한 직원들은 전력계통 운영의 효율성·경제성 향상과 안정적 전력망 운영을 저해하는 위험 요인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1~2년 앞서 승진했다.

이는 학력이나 입사 배경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일반적인 승진 경로보다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사례이다. 또한, 한전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졸 인재 채용 확대 및 육성 노력이 실제 승진과 보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전은 지난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300개의 고졸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고졸 공개채용 확대와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인 'KEPCO 에너지이음스쿨' 운영 등을 통해 우수 고졸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별승진한 직원들의 성과와 도전의식은 승진의 긍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과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조직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전은 우수 성과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 정착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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