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오는 13일 고산오우가정원서 자연과 함께하는 국악공연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6-04 14:20:23

자연의 결을 따라 흐르는 우리 가락, 전통정원 속에서 품격있는 문화를 즐겨요 고산오우가정원[포커스N전남] 해남군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고산유적지 내 고산오우가정원에서 국악공연‘자연의 결을 따라 흐르는 우리 가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산 윤선도의‘오우가’를 테마로 조성된 고산오우가정원의 의미를 살려 인공적 연출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소리를 살린 국악 중심 공연으로 운영된다.

군민과 고산유적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전통무용, 피리 연주, 오우가 설명 및 낭송, 가야금 병창, 판소리(수궁가 중), 설장구 공연 등 다양한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산 윤선도의 대표 시가인‘오우가’의 의미를 함께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자연과 문학,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고산오우가 정원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문 사회자 중심이 아닌 공연자 중심의 자연스러운 진행 방식으로 운영해 전통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국악 본연의 울림을 더욱 살릴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간이 의자와 테이블 등을 비치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천 시 고산윤선도박물관 지하 1층 로비로 장소 변경)

해남군은 이번 공연이 고산오우가정원의 자연·인문적 가치를 활용한 고품격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고산유적지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산오우가정원의 자연경관 속에서 우리 국악이 지닌 깊은 울림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군민과 관광객들이 초여름 정원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