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관리사업소 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유기성 폐기물 활용지난 9월 김한종 군수(우)가 안도걸 의원에게 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포커스N전남] 장성군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 분뇨, 음식물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해 약 1만 2900㎡ 규모의 맑은물관리사업소 잔여 부지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한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하루에 가축 분뇨 95톤, 분뇨 25톤, 음식물 폐기물 15톤 등 총 145톤 분량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다. 생산된 가스는 열병합 발전 등에 활용된다.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 필수적인 가축 분뇨 처리는 기존 시설을 사용하기로 해 사업비 부담을 낮추고 시설 활용도를 높였다.
2024년부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추진에 나선 장성군은 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시행 등 필요한 절차를 꾸준히 밟아왔다. 2030년까지 시설 공사를 매듭짓는 것이 목표다.
지난 9월 김한종 장성군수(좌)가 박홍근 장관(우)을 만나 현안사업 국비를 건의했다. 장성군 제공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국비 확보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9월에는 김한종 군수와 군 공무원들이 국회 및 관계 부처를 찾아 국비 반영을 건의한 끝에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해 군 최초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토양 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