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호우경보에 따른 침수피해 비상대응 총력

박시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31 14:35:25

평균 157.5㎜ 집중호우…배수로 정비․위험지역 통제․주민 대피 등 신속 대응 호우경보에 따른 침수피해 비상대응 총력[포커스N전남] 영광군은 8월 31일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취약지역 배수로 정비, 위험지역 출입통제, 주요 관광지 현장점검 등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30분 낙월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전 3시 5분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영광군 전역에는 오전 5시 25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평균 강우량은 157.5㎜이며, 낙월면 341.9㎜, 안마도 203㎜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실과단소 및 읍․면 전 직원의 1/4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별 순찰과 현장 확인을 강화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또한 마을 방송과 재난 문자를 통해 호우 상황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지역에는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현장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낙월면 주택과 안마출장소가 일시 침수된 후 자연배수 됐으며, 영광읍 동부농협 주변 도로와 일부 상가도 침수돼 일시 통제 후 해제됐다.

이와 함께 일부 농경지 침수와 도로 토사 유출,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해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한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읍에서는 주택 뒤편 붕괴로 주민 1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으며, 낙월면 송이도에서는 침수로 주민 1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또한 백수 지산천 죽사교는 범람 위험에 따라 주민 대피방송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불갑저수지 물멍데크와 백수해안도로 스카이워크 2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하천변과 급경사지 등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예찰과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영광군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피해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 취약지역 배수 작업과 위험지역 통제, 시설물 점검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도로와 시설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께서는 기상 상황에 각별히 유의하고 하천변과 계곡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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