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역사, 함께 여는 미래”장흥 용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정석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31 14:35:15

동문, 재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나온 역사 자축 및 미래 100년 비전 선포 장흥 용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포커스N전남] 장흥군의 명문 교육 발자취를 이어온 용산초등학교가 지난 8월29일 용산초·중학교 교정 및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26년 9월1일에 개교한 용산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의 어수선한 시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사회의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백년의 역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 사회의 유대를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화합의 장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총동문회장과 문금주 국회의원, 사순문 장흥군수,백광철 장흥군의장, 정행중 교육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 및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크게 용산 농악대의 풍물놀이, 부용산울림 동호회의 섹스폰 연주, 재학생의 방송댄스, 방과 후 학교 활동 결과물 전시 등을 통해 후배들이 선배들 앞에서 갈고닦은 재능을 뽐냈으며, 초청 가수 축하 공연등으로 동문들에게 학창 시절의 아련한 향수화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본 기념식에는 학교 연혁보고, 기념사업 경과보고, 모교 발전기금 전달,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호식 및 비전 선포식 등 오랜 역사 속에서 학교를 지켜온 원로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을 통해 10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지역 소멸 위기 속,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최근 농어촌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용산초등학교는 동문회와 지역민, 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100주년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축제를 넘어,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교,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용산초등학교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인규 추진위원장(前장흥군수)은 “선배들의 숭고한 헌신과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에 용산초등학교가 꿋꿋하게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가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미래로 비상하는 새로운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산초등학교 100주년 추진위원회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지난 수개월간 백년사 발간 작업과 기념 조형물 건립 등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 왔으며, 전국에 흩어진 동문 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이 더해져 10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로 용산초등학교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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