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이주민 건강권 보장 나선다”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8-25 15:45:20

이주민 의료통번역사·건강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이주민 건강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포커스N전남]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채덕희 교수)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이주민 건강활동가 가족동반형 역량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에서 이주민의 건강 증진과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있는 의료통번역사와 건강리더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를 비롯해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이주민통번역센터 링크(LINK),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 국립나주숲체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 경남 양산 등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민 의료통번역사와 건강리더가 참여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주민의 건강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적 질병 표현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소통 전략 ▲진료과별 주요 질환 및 핵심 의료용어 ▲의료통번역 윤리와 상황별 위기 대처 방법 ▲의료통번역 실전 사례 분석 및 현장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별 의료통번역 사례와 현장의 어려움 및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 워크숍은 특히 이주민 건강활동가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와 가족들은 국립나주숲체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숲속 마술학교’, ‘카프라칩을 활용한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 ‘숲속 모기장 시네마’, ‘숲속 퀴즈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체험하며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한편, 서로 다른 지역과 배경에서 활동해 온 이주민 건강활동가들도 가족과 함께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덕희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이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는 언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통번역사와 건강리더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이주민 건강활동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교육, 현장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포용적 건강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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