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여름철 연안 안전 확보 위한 ‘수난·갯벌사고 특별구조훈련’ 전개

박시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6-19 15:50:18

1004섬 신안의 지형적 특성 반영, 갯벌 보드 및 잠수장비를 활용한 실전 중심 훈련 신안소방서, 여름철 연안 안전 확보 위한 ‘수난·갯벌사고 특별구조훈련’ 전개[포커스N전남] 신안소방서는 6월 18일 목요일 오전 9시, 여름철 연안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난·갯벌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04섬'으로 불리는 신안 지역의 독특한 지형적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신안군은 전국의 약 15%에 달하는 방대한 광할한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하절기 행락객 급증에 따른 갯벌 고립 및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날 훈련은 구조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밀물 시 고립된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강도 높게 진행됐다. 특히 발이 깊게 빠져 일반 장비로는 진입이 불가능한 고점도 갯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갯벌 전용 보드(Mud Board)와 ▲원터치 코브라 버클이 적용된 다목적 들것(SK-200C-OR) 등 특화된 구조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갯벌 보드를 활용한 최단 거리 최속 접근 ▲가변형 다목적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신체 고정(Packaging) 및 지면 견인 ▲소방헬기 유도 및 인양 구조 메커니즘 숙달 ▲수중 잠수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수색 훈련 등으로 실전과 동일한 긴박감 속에 진행됐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신안 갯벌은 흡착력이 강해 조석 간만의 차를 전제로 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생명"이라며,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갯벌 전용 장비 운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만큼, 올여름 신안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연안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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