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오디오’로 문학도시 광주를 만나요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07 16:45:14

광주문화재단, 1박2일 인문투어‘소년의 길 탐방’전국 참여자 선착순 모집 웹포스터[포커스N전남]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콘텐츠 기획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소년이 온다’의 주요 배경지를 따라 걷는 인문투어 프로그램 ‘소년의 길 탐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소년이 온다’ 소설 속 배경과 실제 5·18 역사의 현장을 연결한 ‘소년의 길 탐방’ 문학도시 광주기행 프로그램은 시민과 학생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역사 현장을 걸으며 시민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책과 오디오를 매개로 광주의 기억과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보는 1박 2일 기행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억빌딩245' 책의 저자 안오일 작가의 스토리텔링, 창작단체 모이즈(moiz)가 기획한 오디오 씨어터 공연 '콘크리트 보이스 1 : 천변우로 415' 관람을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단순 장소 방문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을 걷고, 오디오로 전해지는 콘크리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역사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책과 오디오 콘텐츠 중 희망하는 투어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3일부터 총 6회차로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까지 1박 2일로 진행된다. 안오일 작가와 함께하는 ‘책 기행’은 ▲10월 3일(토)~4일(일) ▲10월 10일(토)~11일(일) ▲10월 24일(토)~25일(일) 총 3회차이며, 1일차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저자와 함께하는 시간,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옛 전남도청 등을 안오일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한다.

모이즈(moiz)와 함께하는 ‘오디오 기행’은 ▲10월 17일(토)~18일(일) ▲10월 31일(토)~11월 1일(일) ▲11월 7일(토)~8일(일)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전일빌딩245를 시작으로 우체국, (구)광주적십자병원까지 걸으며 관람하는 오디오 씨어터 공연과 함께 모이즈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2일차엔 투어에 참여하는 일자에 따라 광주 지역 대표 예술 현장인 광주비엔날레, 아트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중 하나를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숙박과 식사가 제공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각 회차별 모집 인원은 20명(선착순)이며, 광주의 문학·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행사 및 사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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