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조 211억 원 규모 추경예산 확정

포커스N전남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7-29 17:30:12

5대 군정방침 중심 추경 편성…군민 체감사업 대폭 확대 신안군청[포커스N전남]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29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 대비 2,840억 원이 증액된 1조 21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입 재원은 확정 내시된 국도비 보조금 1,587억 원, 지방교부세 504억 원, 세외수입 368억 원, 보전수입 277억 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 추경은 대부분 이전 재원으로, 자체 군비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조정하고 부서별 사업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했다.

세출예산은 민선 9기 군정 방침인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 ▲육·해상 교통 혁신 ▲복지·의료체계 개선 ▲체류형 관광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도약의 5대 원칙을 기반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농어촌 르네상스 구현은 ▲농어촌 기본소득 415억 원 ▲농어민공익 수당 50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24억 원 ▲염전바닥재 개선 9억 원 ▲천일염 생산·유통시설 지원 8억 원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 8억 원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 6억 원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24억 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 18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501억 원을 편성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육·해상 교통 혁신 분야에는 ▲국가보조항로 운영 용역 51억 원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14억 원 ▲가거도 준공영제 지원 3억 원 ▲흑산도 작은섬 화물선 정기운항 지원 1억 2천만 원 ▲버스공영제운영 재정지원금 2억 7천만 원 등 교통분야에 84억 원을 반영해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복지·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는 ▲섬지역 간호보건인력 기숙사 건립 19억 원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7억 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육성 3억 2천만 원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금 2억 5천만 원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 3억 원 ▲지역자활센터 신축공사 2억 원 등 복지·의료 분야에 199억 원을 편성해 군민 복지와 의료서비스 기반을 강화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지역성장전략사업 11억 원 ▲국토끝섬(가거도) 트레킹로 정비 5억 원 ▲2026년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사업 2억 원 ▲임자도 관광자원화사업 4억 3천만 원 ▲장산 화이트섬 관광자원화사업 7억 3천만 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146억 원을 편성해 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도약을 위해서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9억 7천만 원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설치 6억 6천만 원 ▲주민참여 햇빛소득마을사업 2억 5천만 원 등 에너지 분야에 53억 원을 편성해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42억 원을 편성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안군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고,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향후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자체 재원이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등 정부 이전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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