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현장 의견 반영과 조례 취지 강조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지역 교육정책으로 이어지길”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지난 24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제1회 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학교 현장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균 순천교육장을 비롯해 순천 지역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역 교육정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교육 협치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대표 발의해 제정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학교운영위원장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정기회는 해당 조례 제정 이후 순천에서 처음 열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와 각종 회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원장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협의회가 지역 교육의 정보공유와 상호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허동균 교육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순천 지역 모든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가정과 학교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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