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영암 무화과 가공ㆍ바이오 소재 개발로 농가 판로 다변화”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6 17:45:22

2027년 시군구 연고산업 지원 대상 선정…기업 수요 반영한 후속 연구 주문
손남일 특별시의원 “영암 무화과 가공ㆍ바이오 소재 개발로 농가 판로 다변화”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바이오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암 무화과 농가가 생과 출하 외에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공제품과 바이오 소재 개발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무화과 재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영암에서도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고 짚었다. 생과 판매에 의존하는 농가는 출하가 막히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만큼 무화과를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원료로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진흥원은 영암군의 요청에 따라 영암 무화과가 2027년 시군구 연고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과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영암 삼호농협이 이미 무화과 잼과 양갱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진흥원의 연구 역량을 살려 무화과의 쓰임을 더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무화과 잎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지역 내에서 원료를 찾던 장흥 소재 기업에 무화과 잎을 제안하고 제품 출시를 지원했으며 해당 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5억 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무화과의 쓰임을 열매에서 잎으로 넓힌 연구 성과가 영암 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암군과 진흥원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생과 판매가 어려울 때도 농가가 가공업체나 바이오 기업에 원료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수요를 후속 연구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진흥원은 무화과연구소 및 농업기술센터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연구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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