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참꼬막 종자 대량 폐사…자원 회복대책 시급”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6 17:45:20

전국 생산량 5,114톤→12톤 수준…자원 고갈 위기
임용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11월 5일,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임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보성1)은 지난 11월 5일 제5회 제2차 정례회 해양수산과학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벌교 참꼬막의 자원 고갈 위기와 종자 방류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자원 회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양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참꼬막 생산량은 2010년 5,114톤에서 지난해 12톤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해양수산과학원의 꼬막 자원 회복 연구예산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3억 2천6백만 원 규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벌교 참꼬막은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중요한 수산자원”이라며 “이 정도 연구 규모로 사실상 고갈 위기에 놓인 참꼬막 자원을 회복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해양수산과학원이 생산한 참꼬막 종자가 중간 육성 과정에서 대량 폐사해 방류로 이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종자 생산과 중간 육성 기술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이에 전창우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중간 육성 과정에서 폐사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중간 육성장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해 종자 생존율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참꼬막 자원 회복은 단순히 종자를 생산해 방류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폐사 원인 규명과 종자 크기별 생존율 분석, 중간 육성 기술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보성군의 참꼬막 자원회복 사업과 연계해 방류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연구예산 확대와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참꼬막은 벌교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보성군과 협력해 종자 생산부터 방류 이후 관리까지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자원 회복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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