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사례로 배우고 협업으로 학교폭력 해법 찾다

송광철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21 18:00:03

담당교사·Wee센터 전문인력 참여… 가·피해학생 회복과 정서지원 방안 모색 역량강화 연수[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일원에서 관내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와 Wee센터 전문인력, 교육지원청 관계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쟁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전문인력이 함께 학생 지원 방안을 연구·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정재욱 주무관을 강사로 초청해 타 지역에서 처리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별 쟁점과 처리 과정,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별 사례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였다.

학교별 사례 공유에서는 담당교사들이 사안처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대응 경험을 나누었으며, Wee센터 교사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함께 참여해 가·피해학생의 치유·회복과 치료 연계, 지역 학생의 생활지도 및 정서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대응을 단순한 행정적 사안처리에 한정하지 않고,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학교생활 적응까지 연계해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학교와 Wee센터 전문인력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교폭력 대응은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피해학생의 회복과 학교 공동체의 일상 회복까지 함께 살피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교와 Wee센터의 전문인력이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제로센터와 Wee센터를 연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컨설팅,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학생 심리·정서지원 및 학교 간 사례 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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