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차단망 설치·역사 대청소 병행…비둘기 유입 차단과 오염 제거광주교통공사, 평동역 새단장[포커스N전남]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는 지난 9월부터 추진한 도시철도 1호선 평동역 비둘기 피해 개선 사업을 10월 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둘기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망 설치와 역사 곳곳에 쌓인 분변 제거 및 대청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개방형 지상역사인 평동역은 지붕 아래 철골 구조물에 비둘기가 머물면서 배설물로 인한 시설물 오염과 승객 불편이 지속돼 왔다. 관련 민원도 지난해 5건에서 올해 14건으로 증가했으며, 반복적인 청소 작업으로 현장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커졌다.
이에 공사는 역무·건축·전기·안전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승강장 상·하선과 중앙부 지붕 아래에 비둘기 유입 차단망을 설치했다.
역사 청소는 차단망 설치 전후에 걸쳐 진행했다. 전문업체가 역사 내·외벽과 지붕 등을 세척한 데 이어, 10월 말에는 공사 직원들이 승강장과 계단, 승강장안전문(PSD), 유리벽 등 역사 전반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차단망 설치와 야간 청소는 열차 운행 종료 후 진행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객과 현장 근로자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역사 환경을 제공하고, 조류 배설물로 인한 시설물 오염과 훼손을 줄이는 한편 반복적인 청소에 따른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과 현장 직원들이 겪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련 부서가 협력해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