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 가정의 달 계기 북향민 환우 가정 격려

최영진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5-04 20:20:08

암 투병 중인 남편과 손녀를 돌보고 있는 북향민 위로 및 격려물품 지원 통일부 차관, 가정의 달 계기 북향민 환우 가정 격려[포커스N전남]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4일 오후, 장기간 암 투병 중인 남편과 손녀(8세)를 돌보고 있는 여성 북향민 A씨(60대)를 서울 북부하나센터에서 만나 위로를 전했다.

A씨는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남편을 간병하는 한편, 백혈병에 걸린 손녀까지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A씨의 딸(30대)도 남편 없이 아픈 자녀를 돌보면서 누적된 병원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생활고와 심리적 상실감에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 차관은 A씨가 처한 힘든 상황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격려용품을 전달했고, 손녀에게는 질병을 이겨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또한, 김 차관은 박하영 서울 북부하나센터장에게 A씨가 희망을 잃지 않고 고난을 극복할 때까지 각별히 보살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통일부도 지난 4월 16일 하나센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한의사협회 및 종교단체들을 적극 활용해 정기적인 상담․진료 제공 등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A씨는 직접 찾아와 아픔을 위로해 준 김 차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향민 가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 북부하나센터장은 “의지할 곳 없는 북향민들은 통일부를 친정집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하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차관이 방문해 A씨와 손녀딸에게 큰 위안을 주었고, 하나센터도 A씨 가족을 적극 보살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차관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북향민 가족(10세대)도 북부하나센터로 초청해, 북향민을 후원하는 업체에서 기증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북향민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북향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북향민들이 소중한 가정을 지키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북향민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정착지원 제도의 개선을 통해 북향민 지역통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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